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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임산부석을 비워 둡시다'
대전도시철도, '임산부석을 비워 둡시다'
  • [충청헤럴드=박희석 기자]
  • 승인 2018.10.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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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날을 맞아 인구보건협회·W여성병원과 합동으로 진행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0일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열차 안에서 인구보건협회, W여성병원과 합동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였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0일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열차 안에서 인구보건협회, W여성병원과 합동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였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0일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열차 안에서 인구보건협회, W여성병원과 합동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2005년 제정된'임산부의 날'(10월 10일)에 진행돼 그 의미를 더 했다.

참가자들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열차 내 임산부석과 곰인형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호소했다.

공사는 2012년 도시철도 기관 중 처음으로 열차 내에 핑크색의 임산부석을 설치했으며 2017년 11월에는 임산부석에 곰인형을 비치해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곰인형이 설치된 임산부석의 이용률(임산부 이용, 임산부석 비워두기)은 상반기 조사결과 74%로 시민들의 임산부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 밖에 공사는 임산부석 이용증진을 위해 임산부석 열차바닥 홍보시트지 부착, 승강장에 임산부석 위치 표시, 임산부 배지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고 덧붙였다.

김민기 사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임산부석 이용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임산부 배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열차 내 안내방송,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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