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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수능 30일 앞둔 수험생’ 격려
김지철 충남교육감 ‘수능 30일 앞둔 수험생’ 격려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10.16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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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격려문 발표…충남도교육청, 마무리 학습 전락 소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6일 고3 수험생에게 전하는 격려문을 발표했다. [자료사진]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6일 고3 수험생에게 전하는 격려문을 발표했다.

이번 격려문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수험생들에게 ‘성공이라는 못을 박으려면 끈질김이라는 망치가 필요하다’는 국제적인 강연가 존 메이슨의 말을 인용해 “주어진 30일을 의미하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금은 평소의 생활리듬 유지와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길 바라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남은 기간 동안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 계획으로 수능시험 당일의 일과에 맞춰 공부할 것”을 주문한 뒤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최종 마무리를 하며, 특히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를 활용해 공부해 줄 것”을 조언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 여건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을 정비하며, 특히 영어듣기평가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방송시설 점검과 보수에 나섰다. 

아울러, 충남도청과 충남지방경찰청,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및 전기안전, 소방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2019 수능 D-30일 수험생 격려문]

수능 30일을 앞둔 충남 고3 수험생에게..

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일, 꼭 한 달 남았습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한 땀의 결실을 거둘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지만 앞으로 남은 하루하루도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수능시험에서 충남은 18,92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수험생 여러분이 최적의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남은 한 달 동안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마지막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생활하고 있어 자칫 집중력을 잃을 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량과 학습 계획으로 수능 당일의 일과에 맞추어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학습의 기본은 학교수업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차분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지금은 평소의 생활리듬 유지와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길 바라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국제적인 강연가 존 메이슨은 ‘성공이라는 못을 박으려면 끈질김이라는 망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30일을 소중하게 사용하기 바랍니다. 

이번 수능에서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끈기 있고 치열하게 도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충남교육이 여러분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2018. 10. 16.
충청남도교육감  김 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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