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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토리] 독립유공자 아들이 전수조사 청원한 이유
[휴먼스토리] 독립유공자 아들이 전수조사 청원한 이유
  • [충청헤럴드=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8.10.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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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고(故)김진성(건국훈장 독립장, 1914~1961) 지사의 아들이 청와대에 국민청원에 이어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 서훈자 전수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 김 지사의 장남 김세걸씨 (71세, 서울 노원구 상계동 거주)는 17일 가짜 독립유공자를 20년간 추적해 온 <오마이뉴스>를 통해 보도된 서신을 통해 피우진 보훈처장에게 보훈처의 부실조사 등을 들어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가짜 독립운동가 김정수 일가의 실체를 밝혀낸 김세걸씨[사진출처=오마이 뉴스]
가짜 독립운동가 김정수 일가의 실체를 밝혀낸 김세걸씨[사진출처=오마이 뉴스]

김 씨는 서신에서 "저는 1992년의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당시 중국 심양에 사는 중국동포였던 저는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다가 정말 우연찮게 노래방 반주 화면을 보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바로 현충원 묘역 영상이었다. 영화에서처럼 그 묘비에 새겨진 '김진성의 묘'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다. '아, 이거 우리 아버지 묘인데.' 대번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세상에 김진성이 한 둘이 아닐 텐데, 그때는 참 이상하게도 '우리 아버지다!' 이렇게 딱 생각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저는 국가보훈처 선양과로 '서울 현충원 김진성의 묘가 저의 아버지 묘인지 확인해 달라' 는 팩스를 발송하였다"면서 "그러나 보훈처의 답변은 '이분은 당신 부친과 동명이인이다'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그 부친에 대해 소상이 소개했다. 김 씨는 "부친이신 김진성 지사는 1932년부터 국민부 제2중대의 참사로 독립운동을 하다 일제에 붙잡혀 서대문 감옥에서 옥고를 치르셨고 20대 초반에 사형 선고까지 받았다. 광복을 맞아 1945년 9월 14일에 출옥하여 1946년 2월 7일 서울을 떠나 부모를 찾아 중국 만주로 가셨다. 아버지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감옥에서 몸이 망가져 늘 병약한 모습으로 어린 저에게 기억된다. 그리고 1961년 췌장암으로 중국 심양에서 돌아가셨다."고 했다.

이어 "그런 분 인데 대한민국 현충원에 아버지의 묘가 있다? 아버지의 유골은 여기 중국에 있는데? 뭔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후 얘기를 소상히 설명했다.

그의 얘기는 서신에서 다음처럼 회고했다.

"1997년 저는 한국으로 귀화해 보훈처 선양국의 가짜 김진성의 보훈기록에서 1945년 7월 20일 출생의 딸이 1983년까지 보훈 연금을 받아간 기록을 발견했다. 저의 부친은 1945년 9월 14일에 서대문 감옥에서 출옥하였는데 어떻게 이런 딸이 있을 수 있는가?
제가 중국에서 팩스로 문의할 당시 보훈처 담당 직원이 직무에 조금이나마 책임감 있는 태도였다면 이러한 착오를 범하지도 않았거니와, 저희들도 그렇게 늦도록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인정받아 영주귀국하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기막힌 게 뭔지 아느냐? 아버지가 진짜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은 후에도 아버지의 이름을 가져다 쓴 '가짜 김진성'의 묘 또한 그대로 국립묘지에 있었다는 것이다. 독립운동가 대접을 받으면서 말이다. 무려 6년이 걸려 1998년에야 가짜 독립운동가의 묘를 현충원에서 없앨 수 있었다.
제가 '가짜 김진성'을 문제 삼자 보훈처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네들은 이미 한국 국적이 돼서 한국에 들어왔는데, 뭘 또 요구하냐.",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인정했으면 됐지..."

​독림운동가 김진성 지사의 장남 김세걸씨의 청와대 국민청원내용[사진=청와대홈페이지켑처]​
​독림운동가 김진성 지사의 장남 김세걸씨의 청와대 국민청원내용[사진=청와대홈페이지켑처]​

중국에서 살던 주제에 한국인이 됐고 독립유공자 후손까지 됐으니 고마운 줄 알라는 갓이다. 아버지는 조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웠는데, 그 조국은 이처럼 저에게 멸시와 굴욕감을 주었다. '중국에서 온 놈들', 딱 이렇게 대했다.
제가 만난 보훈처 직원들은 상상을 초월했다. 가짜 독립운동가에게 준 훈장을 회수해야 한다고 하자 보훈처는 "그렇게 하긴 힘들다"고 했다. 현충원에 있는 가짜 유공자 묘도 유족들이 알아서 이장하기만을 두 손 놓고 기다려야 했다. 보훈처에게 권한이 없다는 것이다.
또 제가 가짜 독립유공자 증거를 내밀자 보훈처 직원은 "어떻게 그런 자료를 모았느냐"며 "저는 머리가 나빠서 잘 못 찾겠다"고 하더라. 정말 기가 찼다. 시정을 요청하면 보훈처는 항상 '검토중'이라고 답했고, 잘못된 걸 지적하면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러더라. 이게 1만5천여 독립유공자가 있는 대한민국 보훈처의 현실이다.

그는 피우진 처장에게 간절한 바람도 적었다.

그는 "3.1운동으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훈장 등급을 아느냐? 바로 건국훈장 애국장 3등급이다. 유관순 열사와 같은 3등급 훈장을 받은 가짜 독립유공자들이 있다면 믿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바로 (대전소재의)'가짜 독립유공자' 김정수 일가다. 이 가문이 참 대단한 것이, 3대에 걸쳐 다섯 사람이 가짜 독립 유공자 행세를 했다. 제 부친의 이름을 가져간 김진성을 포함해 김병식, 김낙용, 김관보, 김정수다. 이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공적을 이용해 독립유공자 신청을 했다. 범죄도 이런 범죄가 또 있을까? 저는 현충원에 갈 때마다 울화통이 터졌다"고 했다.

그는 "한두 명도 아니고 3대에 걸쳐 다섯 명이나 가짜 독립유공자 행세를 할 수 있는 나라, 그게 바로 대한민국이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 멀었다. 보훈처가 가짜 독립유공자에 대해 계속 침묵한다면, '돈을 주면 살 수 있는 독립유공자'라는 세간의 조소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진심어린 예우 또한 자리잡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 '가짜 독립유공자 조사'는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나서야 하는 문제다. 힘 없고 나이든 저같은 일개 개인이 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일이다. 때문에 보훈처가 '독립유공자 공적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한다"고 역설했다.

김세걸 씨는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난에도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에게 독립유공 전수조사해달라'며 같은 내용을 청원했다.

그의 국민청원 내용은 17일 오후 12시35분 현재 628명이 동의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저는 독립유공자 김진성(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 서훈) 지사의 장남 김세걸(71세, 서울 노원구 상계동 거주)입니다.
저는 1990년부터 저의 부친의 독립유공 공적기록이 왜곡돼 있음을 발견하고 여러 경로를 통하여 국가보훈처에 이의를 제기하였습니다. 그 결과 제 부친 독립운동 공적을 가로챈 ‘동명이인’의 김진성이 27년간 독립유공자 행세를 해온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해방 후 중국에 살다가 중국에서 돌아가신 제 부친은 1995년 8월에야 비로소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을 받게 되였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97년 8월에 저는 한국으로 영주 귀국하였습니다. 귀국하여 서울 동작동 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제 아버지의 공적을 가로채온 가짜 독립유공자 김진성의 묘 옆에 묻혀 있는 또 한 명의 가짜 독립유공자를 발견하게 되였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가짜 독립운동가 김진성의 집안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1998년 4월부터 보훈처에 알리고는 그간 수차례에 걸쳐 재조사 할 것을 제의하였습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는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를 대며 무성의로 일관했습니다. 그러다가 20년이 지난 금년 8.15 광복절에 비로소 이 집안의 가짜 독립유공자 4명의 서훈을 취소시켰습니다. 참으로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간 보훈처는 총 40명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취소시켰다는 사실을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그 가운데 20명은 친일전력자이며, 나머지 절반 20명은 가짜 독립유공자 등 공적에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밖에도 이 분야를 오랫동안 조사하고 취재해온 한 언론인의 주장에 따르면, 동명이인 포상, 형평에 어긋난 포상, 자격 미달자에 대한 포상 등 독립유공자 공적심사 및 포상 전반에 걸쳐 문제가 많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과문한 탓인지 몰라도 다른 나라에서 이런 사례가 있다는 얘기를 미처 듣지 못했습니다. 가짜 독립유공자 포상은 일생을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에 대한 모독이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체 어떠한 연유에서 이런 부정과 비리가 생겨났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이제라도 바로잡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독립유공 포상자에 대한 재조사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 서훈자 전수 조사를 청원합니다.

2018년 10월 15일
독립유공자 김진성의 장남 김세걸

▶김세걸씨의 오마이뉴스에 릴레이 기고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독립운동가 김진성(건국훈장 독립장, 1914~1961) 지사의 장남 김세걸입니다.

피우진 처장님, 저는 1992년의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당시 중국 심양에 사는 중국동포였던 저는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우연찮게 노래방 반주 화면을 보게 됐습니다. 바로 현충원 묘역 영상이었는데요, 정말 영화에서처럼 그 묘비에 새겨진 '김진성의 묘'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아, 이거 우리 아버지 묘인데.'
대번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김진성이 한 둘이 아닐 텐데, 그때는 참 이상하게도 '우리 아버지다!' 이렇게 딱 생각이 됐습니다. 곧바로 저는 국가보훈처 선양과로 "서울 현충원 김진성의 묘가 저의 아버지 묘인지 확인해 주십시요" 하는 팩스를 발송하였습니다. 보훈처의 답변은 "이분은 당신 부친과 동명이인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부친이신 김진성 지사는 1932년부터 국민부 제2중대의 참사로 독립운동을 하다 일제에 붙잡혀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르셨고 20대 초반에 사형 선고까지 받았습니다. 광복을 맞아 1945년 9월 14일에 출옥하여 1946년 2월 7일 서울을 떠나 부모를 찾아 중국 만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감옥에서 몸이 망가져 늘 병약한 모습으로 어린 저에게 기억됐습니다. 그리고 1961년 췌장암으로 중국 심양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현충원에 아버지의 묘가 있다? 아버지의 유골은 여기 중국에 있는데? 뭔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가 나빠서 못 찾아요" 보훈처 직원의 기막힌 답변.

1960년에 촬영한 김세걸씨의 가족사진. 맨 뒤에 안경을 쓴 이가 독립운동가 김진성 선생이며, 앞줄 맨 오른쪽에 서 있는 아이가 김세걸씨다.[사진출처= 오마이뉴스]
1960년에 촬영한 김세걸씨의 가족사진. 맨 뒤에 안경을 쓴 이가 독립운동가 김진성 선생이며, 앞줄 맨 오른쪽에 서 있는 아이가 김세걸씨다.[사진출처= 오마이뉴스]

1997년 저는 한국으로 귀화해 보훈처 선양국의 가짜 김진성의 보훈기록에서 1945년 7월 20일 출생의 딸이 1983년까지 보훈 연금을 받아간 기록을 발견 하였습니다. 저의 부친은 1945년 9월 14일에 서대문 감옥에서 출옥하였는데 어떻게 이런 딸이 있을 수 있습니까?
제가 중국에서 팩스로 문의할 당시 보훈처 담당 직원이 직무에 조금이나마 책임감 있는 태도였다면 이러한 착오를 범하지도 않았거니와, 저희들도 그렇게 늦도록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인정받아 영주귀국하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기막힌 게 뭔지 아십니까? 아버지가 진짜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은 후에도 아버지의 이름을 가져다 쓴 '가짜 김진성'의 묘 또한 그대로 국립묘지에 있었다는 겁니다. 독립운동가 대접을 받으면서 말이지요. 무려 6년이 걸려 1998년에야 가짜 독립운동가의 묘를 현충원에서 없앨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짜 김진성'을 문제 삼자 보훈처 직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네들은 이미 한국 국적이 돼서 한국에 들어왔는데, 뭘 또 요구하냐."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인정했으면 됐지..."
중국에서 살던 주제에 한국인이 됐고 독립유공자 후손까지 됐으니 고마운 줄 알라는 거지요. 아버지는 조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웠는데, 그 조국은 이처럼 저에게 멸시와 굴욕감을 주었습니다. '중국에서 온 놈들', 딱 이렇게 대했습니다.
제가 만난 보훈처 직원들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가짜 독립운동가에게 준 훈장을 회수해야 한다고 하자 보훈처는 "그렇게 하긴 힘들다"고 했습니다. 현충원에 있는 가짜 유공자 묘도 유족들이 알아서 이장하기만을 두 손 놓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보훈처에게 권한이 없다는 겁니다.
또 제가 가짜 독립유공자 증거를 내밀자 보훈처 직원은 "어떻게 그런 자료를 모으셨냐"며 "저는 머리가 나빠서 잘 못 찾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기가 찼습니다. 시정을 요청하면 보훈처는 항상 '검토중'이라고 답했고, 잘못된 걸 지적하면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러더군요. 이게 1만5천여 독립유공자가 있는 대한민국 보훈처의 현실입니다.
유관순의 3등급 훈장, 가짜 독립유공자들도 받았다

피우진 처장님, 3.1운동으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훈장 등급을 아십니까? 바로 건국훈장 애국장 3등급입니다. 유관순 열사와 같은 3등급 훈장을 받은 가짜 독립유공자들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바로 '가짜 독립유공자' 김정수 일가입니다. 이 가문이 참 대단한 것이, 3대에 걸쳐 다섯 사람이 가짜 독립 유공자 행세를 했습니다. 제 부친의 이름을 가져간 김진성을 포함해 김병식, 김낙용, 김관보, 김정수입니다. 이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공적을 이용해 독립유공자 신청을 했습니다. 범죄도 이런 범죄가 또 있을까요? 저는 현충원에 갈 때마다 울화통이 터졌습니다.
한두 명도 아니고 3대에 걸쳐 다섯 명이나 가짜 독립유공자 행세를 할 수 있는 나라, 그게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기억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보훈처에도 바람이 부는 것도 같습니다. 유족 입장에선 무척 고마운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보훈처가 가짜 독립유공자에 대해 계속 침묵한다면, '돈을 주면 살 수 있는 독립유공자'라는 세간의 조소는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또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진심어린 예우 또한 자리잡지 못할 겁니다.
이 '가짜 독립유공자 조사'는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나서야 하는 문제입니다. 힘 없고 나이든 저같은 일개 개인이 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일입니다. 때문에 보훈처가 '독립유공자 공적 전수조사'에 나서야 합니다.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진 촛불정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 또한 이러한 여론을 만들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서대문 형무소에 가면 아버지가 겪은 옥고가 상상이 돼 눈물이 쏟아집니다. 독립유공자의 명예, 제대로 세워주십시오.
2018년 10월 16일
김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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