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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채운서 고속버스 추락…14명 사상
논산 채운서 고속버스 추락…14명 사상
  • [충청헤럴드=박민기 기자]
  • 승인 2018.10.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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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6시 28분 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205㎞ 지점에서 금호고속 버스 1대가 가드레일을 뚫고 5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버스는 앞서가던 1t 화물트럭을 추돌한 뒤 방향이 꺾이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충남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시 영창교 인근에서 21인승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5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사진은 사고가 난 버스[사진=연합뉴스]
23일 오후 충남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시 영창교 인근에서 21인승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5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사진은 사고가 난 버스[사진=연합뉴스]

사고로 50대 여성이 숨졌고,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는 광주를 출발, 경기도 성남으로 가던 이 버스에는 운전사를 포함해 모두 1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 "숨진 여성 주변에서 발견된 신분증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중상자도 1∼3명가량 된다"고 전했다.

또 "고속버스가 1t 화물트럭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 밖으로 나갔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며 "운전자와 승객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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