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를 직접 만나보고 함께 배워보는 자리 마련
![대전 무형문화재 기능종목 합동 공개행사 포스터.[사진=대전시청 제공]](/news/photo/201810/7415_10280_443.jpg)
대전시는 오는 26일부터 동구 소제동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대전 무형문화재 기능종목 합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1종목, 12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문화재)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문화재 지정 당시의 기량과 전통기능을 잘 보존하고 있는지 여부와 더불어 그 동안의 향상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가까이에서 본 무형문화재’는 26일 오후 3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보유자들이 직접 제작과정을 공개하는 시연(試演)과 한 해 동안 작업했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특히 전시기간 중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체 체험교실을 운영해 꿈나무들이 인간문화재들로부터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배우고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춘식 문화재종무과장은 “박제된 전통이 아니라 면면히 이어가며 발전이 가능한 전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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