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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체크]이장우 "전기차 충전소, 눈·비가림막 없어…감전노출"
[국감체크]이장우 "전기차 충전소, 눈·비가림막 없어…감전노출"
  • [충청헤럴드=박상민 기자]
  • 승인 2018.10.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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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재선. 대전동구)이 30일 "전기차 충전소에 눈비가림막 기준이 없어 비가오면 우산을 쓰고 충전을 하고 있다"며 "문제가 생기면 감전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충청헤럴드>와의 통화에서 "앞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종합국감에서도 이를 정부측에 제시했다"면서 "전기차 충전기 커넥트 폭발사고가 빗물 유입으로 확인됐는데 가림막이 없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이 의원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이 의원페이스북]

이 의원은  "주유시간이 휘발류는 2~3분이지만 전기는 아무리 빨라도 40분이다"라며 "제도적 정비를 하고 서비스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충전소의 설치와 관리주체가 환경부, 한전, 민간사업자, 지자체 등으로 다양한데 설치와 관리가 제각각이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감답변에서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현재 눈비가림막 덮는 건 의무는 아니다"라며 "제도정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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