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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쉬워진' 유치원 입학시스템 "학부모 만족도 높인다"
'더 쉬워진' 유치원 입학시스템 "학부모 만족도 높인다"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10.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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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 내달부터 가동...대전시교육청도 연계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제작한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 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 사진은 '처음 학교로' 홈페이지 화면

다음 달부터는 보다 편리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유치원 입학신청을 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교육부가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 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11월 1일부터 실시함에 따라 대전에서도 시스템이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도 이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와 유치원을 연계토록 한 것.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 

시스템을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입학 신청 후 선발 결과를 알려준다. 

2019학년도 원아모집은 온라인상으로 우선모집 후 일반모집의 순차적 절차에 의해 이루어진다. 

공·사립 관계없이 우선선발 재학생은 2회, 신입생은 총 3회의 입학 지원기회가 주어진다. 

대전시교육청은 원활한 시스템 적용을 위해 최근 대전유아교육진흥원에서 '유치원입학관리 시스템 활용' 교원 연수를 진행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 바 있다.

유덕희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공정하고 편리한 원아모집시스템 사용을 통해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사립유치원의 참여비율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서구에서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이모(32)씨는 "지금까지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입학신청을 해야 했는데, 인터넷으로 입학신청을 할 수 있게 돼 많은 노력과 시간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이런 시스템이) 진작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이라도 운영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참여 연계를 통해 조건부로 재정을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2019학년도부터 시행하는 등 사립유치원 참여 비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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