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아우르는 응급의료센터 역할담당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을지대학교병원이 향후 3년동안(2019년~2021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재지정된 3개 병원들은 시설, 인력, 장비에 대한 현장평가와 운영계획서 및 응급실 진료실적 등을 평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결정됐다.
평가단은 재지정 신청 병원에 속한 위원을 제척한 응급의료 위원 5명으로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위원들의 보완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내달 14일까지 보완 후 최종 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내년부터 지역 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응급의료에관한법률에 정한 지정기준은 인구 100만 명 당 1개의 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초과 지정할 수 있다.
대전시의 경우 세종시와 인근 충청권의 의료자원 부족, 시민 생활권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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