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대전 독거노인 등록통계’가 통계청이 주관한 지역통계발전포럼에서 지역통계 모범사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독거노인 등록통계는 지난달 31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통계발전포럼에서 사전심사 및 현장투표를 거쳐 지역통계 모범사례 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노령 부양비 상승, 자치구간 고령인구 편차 등으로 인한 노인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처음 독거노인 등록통계를 개발 취약계층 독거노인 안전확인의 돌봄서비스 강화, 건강증진 서비스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시가 데이터기반 지역정책 수립 기초자료인 지역통계의 확충·서비스에서 그 동안의 성과를 구체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앞으로도 자치분권시대의 지역정책 개발에 필요한 지역통계인프라 확충과 정책 활용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청년의 생활특성, 일자리와 취약점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대전 청년통계를 신규 개발하여 각종 청년정책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헤럴드=박성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