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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영화배우 신성일 폐암으로 위독 .. 폐암 3기
[1보]영화배우 신성일 폐암으로 위독 .. 폐암 3기
  • [충청헤럴드=박상민 기자]
  • 승인 2018.11.03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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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70년대 최고의 영화배우 신성일씨(82.본명 강신성일)가 3일 폐암으로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장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날 현재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가족들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장례식장을 예약하면서 사망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가족 인터뷰에 따르면 신성일은 현재 응급실에서 병과 싸우고 있다. 빈소 예약도 취소된 상태다.
신성일은 투병 중에도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달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모습을 비쳤다.

그러나 이날 신씨가 숨을 거뒀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배우 신성일이 폐암으로 3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18일 서울 중구 초동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영화계 거장 신상옥 감독을 기리는 '신(申)필름 예술영화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신성일씨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배우 신성일이 폐암으로 3일 위독하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18일 서울 중구 초동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영화계 거장 신상옥 감독을 기리는 '신(申)필름 예술영화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신성일씨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성일이 치료를 받아온 의료기관 측은 이날 "가족이 강력하게 개인정보보호를 요청했다"며 "환자가 돌아가시지는 않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일 조카인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7시 30분 쯤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내일 빈소를 방문할 생각이었다"며 "이후 다시 연락한 결과 호흡이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신성일 가족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빈소로 예약하면서 오후 8시쯤부터 신성일 사망설이 돌았고, 강 의원이 그의 사망을 확인하면서 대부분 매체가 '신성일 별세' 기사를 속보로 내보냈다.

그러나 이후 신성일의 호흡이 돌아오면서 수많은 '신성일 별세' 기사가 오보가 됐다.
3일 밤 현재 신성일 가족들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예약도 취소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측은 "예약을 취소하겠다는 통보만 받았다"며 "빈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혹시 돌아가시면 다른 곳에 빈소를 준비하려고 유족들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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