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구본능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의 후임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추천됐다.

KBO는 29일 2017년 제 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KBO 정관 제 10조 임원의 선출에 관해 심의, 정 전 총리를 차기 총재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하였다.
따라서, KBO는 총회를 개최하여 총재를 선출하고 이를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사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KIA 박한우 대표, 두산 전 풍 대표, 롯데 김창락 대표, NC 이태일 대표, SK 류준열 대표, LG 신문범 대표, 넥센 최창복 대표, 한화 김신연 대표, kt 유태열 대표,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삼성 김동환 대표는 KBO 구본능 총재에게 의결권을 위임하였다
충남 공주 출신인 정 전 총리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석·박사를 했으며 서울대교수, 제 23대 서울대 총장과 한국금융학회장, 한국경제학회장 등에 이어 제 40대 국무총리,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등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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