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곡교천변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월 29일 탕정면 갈산리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항원 정밀검사한 결과 최종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2형으로 확진됐다.
시는 이 지역에 설정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10km 방역대 가금 사육농가 125호 72만8000수에 대해 즉시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시는 이번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내년 2월까지 AI 특별방역기간이 유지되는 만큼 보유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곡교천 및 삽교천에 대해 매일 순회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에 맞춰 중점 방역 관리 대상 취약농가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고병원성 AI 방역대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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