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주민생활만족도에서 17개 시·도중 2위이지만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위권 밖이었다.
또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김지철교육감은 17 개 시도교감 중에 4위와 7위, 8위였고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지지세확대지수에서 16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충청권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8천500명을 대상으로한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결과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충청권에서는 ▲충북 이시종 지사(56.2%)가 전월대비 5계단 오른 4위 ▲세종 이춘희 시장(52.2%)이 2계단 내린 9위를 기록했다.
반면 ▲충남 양승조 지사(49.3%)가 11위 ▲대전 허태정 시장(46.6%)이 13위로 하위권이다.
![리얼미처 조사결과 대전이 주민생활만족도에서 17개 시.중 2위이지만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위권 밖이었다. 또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김지철교육감은 4위와 7위, 8위였고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지지세확대지수에서 16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사진=충청헤럴드 DB]](/news/photo/201811/7783_10722_3835.jpg)
시도지사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문순 강원지사와▲권영진 대구시장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한 ▲원희룡 제주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51.9%) 등의 순으로 50%를 넘었다.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45.8%) ▲박남춘 인천시장 ▲오거돈 부산시장(39.0%) ▲송철호 울산시장 등은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충청권 교육감 직무수행평가=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대전 설동호 교육감(47.5%)이 공동 4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46.0%)이 전달 대비 2계단 오른 6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45.1%)이 2계단 오른 7위 ▲3계단 내린 충남 김지철 교육감(44.8%)순으로 나왔다.
조사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4개월 연속 1위를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2위를 유지했고▲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지난달 6위에서 세 계단 상승해 톱3에 올랐다.
![[도표= 리얼미터 제공]](/news/photo/201811/7783_10723_3953.jpg)
▷충청권 시도지사 확대지수평가=시도지사가 6.13지방선거 당선 시기보다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비교하는 주민지지확대지수’를 집계한 결과, 충청권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는 5위(주민확대지수 91.8점, 6.13득표율61.2%, 10월지지율 56.2%) ▲6위 허태정 대전시장(82.6점, 56.4%, 46.6%)에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위(주민지지확대지수 78.8점, 6·13 득표율 62.6%, 2018년 10월 지지율 49.3%) ▲이춘희 세종시장(73.2점, 71.3%, 52.2%)이 13위였다.
▷충청권 교육감 확대지수평가=6.13 지방선거때 득표율에 비해 10월 현재의 지지를 분석한 확대지수에서 충청권 시도교육감은 모두 주민지지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김지철 충남교육감(101.6점, 44.1%, 44.8%)이 8위 ▲최교진 세종교육감(90.0점, 50.1%, 45.1%)이 11위 ▲설동호 대전교육감(89.6점, 53.0%, 47.5%)이 12위 ▲김병우 충북교육감(80.6점, 57.1%, 46.0%)이 16위였다.
![[도표=리얼미터 제공]](/news/photo/201811/7783_10725_4226.jpg)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전국 17개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전이 연속4개월 1위한 제주도에 이어 2위였다.
제주도가 1.8%p 오른 63.6%의 만족도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5.0%p 오른 62.0%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강원도는 7.1%p 오른 60.1%로 지난달 8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해 톱3를 기록했다.
이어 ▲세종(56.0%)이 2계단 내린 7위 ▲충북(53.9%)이 9위 ▲충남(52.1%)이 10위에 올랐다.
![[도표=리얼미터 제공]](/news/photo/201811/7783_10724_4047.jpg)
이밖에 경기(58.2%)가 4위, 서울(56.8%)과 3계단 내린 전남(56.8%)이 공동 5위, 광주(54.2%)가 8위, 경남(51.8%)이 2계단 오른 11위, 전북(50.1%)이 3계단 오른 12위, 인천(49.9%)이 13위, 경북(48.1%)이 2계단 내린 14위였다.
최하위권으로는 부산(47.7%)이 15위, 대구(45.6%)가 5계단 내린 16위, 울산(43.7%)이 17위로 조사됐다.
한편,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48.2%)으로 나타났고, 이어 대구와 전북이 각각 47.7%, 44.9%로 뒤를 이었다.
이번 2018년 10월 조사에서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3.6%로 9월(50.8%) 대비 2.8%p 오른 반면, 평균 불만족도는 39.9%로 9월(41.9%)보다 2.0%p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와관련, "리얼미터 정례 월간조사는 광역단위별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의견수렴에 기초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 공공정책,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감수기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매월 진행하는 공공·정치·사회 부문 여론조사"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교육감 평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를 조사하는 정례부문과 중앙 및 지방 정부 공공정책과 정치사회 관련 현안을 조사하는 비정례 부문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