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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수험생들 긴장 속 각오 "최선 다할 것"
[수능 D-1] 수험생들 긴장 속 각오 "최선 다할 것"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11.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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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대전지역 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열렸다.

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서로를 격려했고, 3년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돌아오길 바라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수험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내일, 노력의 결실 꼭 거둘게요!" 박지헌 둔산여고 3학년 학생(왼쪽)은 "평소 모의고사를 치르던 것 처럼 떨지않고 자연스럽게 최선을 다해 수능에 임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고생해주신 담임선생님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선생님이) 조언해주신 대로, 저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떨리고 어려운 시험이기에 용기내서 차분하게 보겠다"라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 명, 한 명 모두 고생했다. 내일 잘 시험 잘 보거라" 담임교사는 반 학생에게 수험표를 전달하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난생 처음 수능 수험표 받았어요!" 수능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대전 보문고의 3학년 학생들이 약간은 상기된 얼굴로 수험표를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여러분."교장선생님의 수능 전 마지막 훈시. 14일 오전 보문고 3학년 학생들이 본교 법당에 모여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응원과 격려를 듣고 있다. 
하루 뒤면 수험생들로 가득 찰 빈 교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벌써부터 긴장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느낌도 준다. 
"수험생 시험실 입장에 착오 없도록 확인, 또 확인." 보문고 교사가 교실 안내를 위한 종이를 반이름 펫말에 붙이고 있다. 
"수험생은 교실 출입금지." 보문고 1층 출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문. 14일 수업 종료 후 부터는 수험생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유의사항은 꼼꼼히!" 14일 오후 대전 충남고 운동장에서 진행된 수능 예비소집 중 한 수험생이 '수험생 유의사항'을 면밀히 읽어보고 있다.
"이제 컨디션 유지만 남았다." 14일 오후 괴정고등학교에서 열린 수능 예비소집이 끝난 뒤 귀가하는 학생들 모습.
"찍은 거 다 맞길 바라요." 대전 보문고 중앙현관 나무 앞에 붙어있는 수능 응원문구. 
"선배님들, 잘 해오셨고 잘 하실겁니다." 대전 대덕고 복도 벽 한켠에 붙어 있는 응원문구 캘리그라피. 후배들이 직접 선배들을 위해 준비했다. 
"수능 응원이 이루어지길~" 대전 괴정고등학교 1층에 놓여져 있는 '수능 응원 소원나무'
"선배님~ 수능 대박나세요~" 괴정고 1층에 붙어있는 수능 응원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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