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18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 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는 지역 기업이 개발한 우수 게임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 행사다.
대전은 VR·AR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을 집중 육성해 올해 기업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22% 신장됐고 대전에서 개발한 게임이 국내외 VR 프랜차이즈 매장 20여 곳에 진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회에는 대전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12개 유망 게임사가 참가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모바일, 시뮬레이터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소개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대전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해 게임과 ICT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는 기술의 발전을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게임분야 취·창업 기회를 모색하는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진로탐색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찬종 원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차세대 게임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게임개발과 마케팅, 인력양성 등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게임기업이 14개에서 78개로 증가하고 연간 1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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