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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3 대상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시작
아산시, 고3 대상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시작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11.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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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관내 고교 3학년 대상 노동법 및 노동인권교육
지난해 배방고 학생들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모습.

충남 아산시가 지난 16일부터 수능을 마친 관내 10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법 및 노동인권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고의 경우 각 지자체 사정에 따라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상인원 파악 후 노동상담소 주관으로 12월말까지 일정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청소년 노동인권분야는 아직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되지 않았지만 수능 이후 고3 학생 상당수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한 인권감수성 함양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이 시행되고 있으며 지역 내 노사민정협의회, 비정규직지원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도교육청 및 아산시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는 교육을 내실화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며, 아산시 노동상담소에서 실시하는 학교방문상담 무료법률지원을 통해 이룬 성과도 같이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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