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KAIST 공과대학(학장 김종환)이 1일 개최한 인공지능 축구 대회 ‘AI 월드컵 2017’의 결선 대회에서 전북대 컴퓨터공학부 소속 학생 4명으로 구성된 AR Lab이 우승해 상금 1,000만 원을 차지했다.
AI 축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Q-Learning을 포함한 AI 기술과 딥 러닝 방식을 기반으로해 각 팀당 5대의 학습된 가상의 선수 로봇이 참가자의 조작 없이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축구 경기로 전·후반 각 5분씩 총 10분에 걸쳐 진행됐다.
준우승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소속 학생 6명으로 구성된 WISRL이 차지해 5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공동 3위는 AIM과 KAIST BML이 차지했다.
AI 경기 해설 및 AI 기자 종목은 심사 기준을 충족시키는 팀이 없어 2개 종목에서는 우승팀을 선정하지 않았고 AI 경기 해설 종목에서 얄리팀을, AI 기자 종목에서 KAIST Deep CMT 팀을 각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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