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9위, 설동화 대전교육감 10위, 김지철 충남교육감 11위
![리얼미처 조사결과 대전이 주민생활만족도에서 17개 시.중 2위이지만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위권 밖이었다. 또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김지철교육감은 4위와 7위, 8위였고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지지세확대지수에서 16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사진=충청헤럴드 DB]](/news/photo/201812/8463_11665_1923.jpg)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교육감들의 지지율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를 1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54%로 4위,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지율 50.8%로 7위, 양승조 충남지사가 45.1%로 13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43.1%로 14위를 기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외에는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순위와 비교하면 이춘희 세종시장만 9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위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위에서 각각 두 계단씩 떨어졌다.
17개 광역단체장 평가는 ▲김영록 전남지사 58.2% ▲원희룡 제주지사 56.5% ▲최문순 강원지사 55.5% ▲이시종 충북지사 54.0% ▲권영진 대구시장 52.1% ▲박원순 서울시장 50.9% ▲이춘희 세종시장 50.8% ▲이용섭 광주시장 49.0% ▲이철우 경북지사 47.5% ▲김경수 경남지사 47.3% ▲송하진 전북지사 46.7% ▲박남춘 인천시장45.8% ▲양승조 충남지사 45.1% ▲허태정 대전시장 43.1% ▲이재명 경기지사 40.3% ▲오거돈 부산시장 39.1% ▲송철호 울산시장 3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감들의 지지도 역시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44.3%로 6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42.4%로 9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41.9%로 10위,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0.9%로 1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하면, 최교진 교육감은 2계단, 김지철 교육감은 3계단 떨어졌으며, 설동호 교육감은 무려 6계단이나 곤두박질쳤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순위는 ▲장석웅 전남교육감 51.4% ▲김승환 전북교육감 49.9% ▲김석준 부산교육감 47.0% ▲이석문 제주교육감 45.2% ▲박종훈 경남교육감 44.6% ▲김병우 충북교육감 ▲노옥희 울산교육감 43.6% ▲강은희 대구교육감 43.3% ▲최교진 세종교육감 42.4% ▲설동호 대전교육감 41.9% ▲김지철 충남교육감 40.9% ▲이재정 경기교육감 40.8%▲도성훈 인천교육감 40.5% ▲민병희 강원교육감 39.9% ▲장휘국 광주교육감 39.2% ▲임종식 경북교육감 39.0% ▲조희연 서울교육감 38.2% 등으로 조사됐다.
또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전이 4위, 세종이 8위, 충남이 14위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순위는 ▲제주도(64.0%) ▲경기도(62.1%) ▲서울시(60.7%) ▲대전(59.5%) ▲전남(58.9%) ▲강원(57.5%) ▲광주(55.1%) ▲세종(54.3%) ▲경남(53.0%) 9위 ▲충북·부산(52.8%) ▲전북(51.5%) ▲인천(51.4%) ▲충남(50.6%) ▲대구(46.9%) ▲경북(46.7%) ▲울산(43.0%) 등의 순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7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 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IVR)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