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구즉동 인근 차량 엔진서 발화...인명피해 없어

19일 오후 12시 15분께 대전 유성구 구즉동 도로에서 경고등을 무시하고 달리던 운전자 차에 불이 났다가 진화됐다.
이날 오후 12시 16분에 운전자의 신고를 받아 출동한 대전 북부소방서는 5분만에 불을껐다.
이 화재로 500만원(운전자 추산) 상당의 2004년식 에쿠스 차량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이 따르면, 신고지점으로부터 2km떨어진 운전자집 주차장에서 시동을 걸었을 때부터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지만 이를 무시하고 운전자가 주행하다가 엔진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계자는 "다행히 사고현장과 소방서가 가까워 좀 더 빨리 현장에 도착해 진화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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