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고향흑염소가 충남대학교 신축 도서관(창조학술정보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9일 충남대에 따르면, 고향흑염소 박명자 대표는 지난 18일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도서관 발전기금 1200만 원을 약정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도서관 내부에 채워질 열람대, 의자, PC, 서가 등 기자재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자 대표는 "그동안 충남대 교직원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충남대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새로 설립되는 도서관에 의미있게 쓰이면 좋겠다"며 기부동기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으며, 건축·시설 예산 규모는 총 280억 원이다. 신축 도서관은 중앙도서관 광장 부지에 내년말까지 지상 2층, 지하 2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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