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년도 2차 병원 표준화 사망비·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 적정성 평가에서‘A그룹’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만 18~120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 모든 원인의 원내 사망한 환자 상위 80%에 해당하는 주 진단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실제 사망자수와 환자 중증도를 고려한 기대 사망자수의 비율과 퇴원후 30일 이내에 동일 또는 타 기관에 모든 원인(all-cause)의 계획되지 않은 재입원에 대한 실제 재입원수와 환자의 중증도를 고려한 기대 재입원수의 비율, 퇴원 후 30일 이내에 재입원한 환자 수와 환자의 중증도를 고려한 진료군별 재입원 수를 산출한 평가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병원 표준화 사망비 78.1%,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 80.4%로, 전국 상급종합병원 표준화 사망비 86.2%, 평균재입원비 88.4%인 평균 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송민호 원장은 "표준화 사망비와 재입원비가 낮다는 것은 의료 질 관리가 전국 최고수준인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진 모두가 환자안전과 의료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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