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초등학교(교장 박근숙)가 SW교육 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돼 2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SW교육 성과 발표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선초 관계자는 이번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이유로 꾸준한 SW교육활동을 실행해 왔던 점을 꼽았다. 

남선초는 3~6학년 교실 및 특별교실에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 교실을 구축,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KAIST, 한남대학교와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SW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교사들의 적극적인 교육활동도 더해져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이해·활용 능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박근숙 교장은 "남선초등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은 이제 시작"이라며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유성구 송정동에 위치한 남선초는 대전 유일의 벽지학교이며, 현재 4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