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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촌교네거리 “숨통 트이네”
대전시 원촌교네거리 “숨통 트이네”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12.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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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전용차로 신설 완료...24일 개통
대전시는 원촌교 네거리 구조개선사업을 완료됨에 따라 교차로 진입도로 확장구간을 24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확장된 차로.[사진=허경륜 기자]

대전의 상습정체 구간으로 꼽히던 원촌교네거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대전시는 원촌교네거리 구조개선사업을 완료함 따라 교차로 진입도로 확장구간을 24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덕구 대화동 부근 천변도시고속화도로에서 원촌교로 내려오는 진입도로의 교통체증이 심각해 교통량을 감안, 통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도로는 총 2개 차로로 1개는 좌회전(대덕구 법동 방향) 나머지 1개는 좌회전과 우회전(유성구 전민동 방향) 차로로 이용돼 왔다. 때문에 끼어들기와 차량간섭 등으로 교통체증이 더해지며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장공사 이전 해당 도로의 모습.[자료사진=네이버 지도]
확장공사 이전 해당 도로의 모습.[자료사진=네이버 지도]

대전시는 지난 해 하반기 실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그 해 말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연장 189m, 폭원7m→10.3m(3.3m확장)로 기존의 2차로 구간을 3차로로 확장해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했다.

원촌교네거리를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 유씨(63)는 "(도로가 확장되기 전에는) 정체가 많이돼 보면서도 답하기도 했다"며 "우회전 전용차로가 생겨 교통 흐름 속도 뿐 아니라 끼여들기 사고위험도 줄어들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상습적인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교통흐름을 살펴 원활한 소통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확장사업에는 총 20여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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