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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 선정 10대 뉴스 '난백난중'
전교조 대전지부 선정 10대 뉴스 '난백난중'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12.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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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 로고[홈페이지 캡쳐]

전교조 대전지부는 올해 대전 교육계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27일 공개했다.  

지부의 누리집 보도자료 조회 수와 언론 노출 빈도, 현장교사들의 의견, 대전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것.

지부가 순위를 매기지 않고 최신순으로 나열한 뉴스는 ▲청렴도 바닥 면치 못한 대전교육청 ▲대전 J고등학교는 비리 백화점? ▲고교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교육복지 확충 ▲사립유치원 비리와 감사 결과 공개 ▲대전서도 스쿨 미투 등 성범죄 잇따라 ▲부정투찰 대전 급식업체 유죄 판결 잇따라 ▲설동호 교육감 재선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시국 선언자 행정처분 취소 등이다.

교육청의 급식과 교복에 대한 복지 확충은 전국적인 파장을 일으켰던 S사립여고 미투사건을 포함해 논란이 되었던 여러 이슈들 속 유일하게 긍정적 성과로서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 중 가장 최근 이슈로 꼽힌 대전교육청의 낮은 청렴도는 교육청의 숙제로 남아있다.

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실정으로, 내부 청렴도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정섭 전교조 대전지부 대변인은 "내년 이맘때 선정돼 있을 10대 뉴스에는 대전교육청의 청렴도 상승이 꼭 포함돼 있길 소망한다"며 "전교조 법외 노조 취소와 대전교육의 혁신에 대한 내용도 함께 들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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