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자 3명...60대 여성 '운전대 오조작' 중앙선 침범 원인

대전시내 한 복판에서 60대 여성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5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26분쯤 대전시 둔산동 방면에서 삼천교(중구 유등천동로 792)로 좌회전 하던 A(여·63)씨의 렉스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서있던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이들 차량 중 두 대는 렉스턴 차량에 밀려 각각 앞차와 옆차를 받으며 5중 충돌사고로 확대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있던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 확인 결과, 중앙선 침범 원인을 A씨의 운전대 과대 조작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로 둔산동 방면 삼천교 차로가 한 시간 가량 정체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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