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 학교급별 5개 주제로 구성

대전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동물 안전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자료를 학교현장에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오월드에서 퓨마 탈출 이후로 동물에 대한 관심과 생명 존중에 대한 교육 수요가 높아졌으나, 관련 교육 자료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시교육청은 국민제안을 채택, 유·초·중·고 학교급별로 5주제 총 25개 주제로 동물 안전 이해 교육자료를 만들었다.
동물 안전 이해 교육이란 동물 생명 존중에 대한 풍토 조성, 동물 복지의 실현 및 사람과 동물의 공존,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 사상을 길러나가는 가르침을 말한다.
이 교육자료는 ▲교육과정 분석 ▲교수·학습 과정 안 ▲활동지 ▲참고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파일로 보급된다.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 및 관련 안전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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