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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미' 신초지 할머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
'헬프미' 신초지 할머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
  • [충청헤럴드=박희석 기자]
  • 승인 2019.01.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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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부터 38년간 꾸준히 나눔 실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9일 오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 본부 회의실에서 헬프미 신초지 여사의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9일 오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 본부 회의실에서 헬프미 신초지 여사의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9일 오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 본부 회의실에서 헬프미 신초지 여사의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대전지역 내 빈곤가정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초지 여사는 1970년대 초부터 대전지역의 여러 관공서 등을 찾아 '헬프 미'를 외치며 양말 등 생필품을 팔아 한 푼씩 모은 돈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렇게 힘들게 모은 돈은 자신 또한 가족도 없이 혼자 넉넉지 않은 여건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전액 기부를 하고 있어 신초지 여사의 선행은 이미 지역 내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신초지 여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1981년부터 인연을 맺고 결연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매달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을 제외하고도 2010년, 2014년, 2016년에 대전의 어려운 빈곤가정 아동들을 위해 100만 원을 지원하며 아이들을 응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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