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6명 발표자로 나서...지역 대학생·청년 창업가 목소리 대변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투어 일환으로 24일 대전을 방문한 가운데, 충남대 학생들이 대전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날 대전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최지원 학생(전자공학과)은 대덕특구 관련 '대전의 꿈'을 주제로 대전지역 이공계 여대생을 대표 발표를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최지원 학생은 "대덕특구가 현재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지역을 다시 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대덕특구가 발전하면 좋은 일자리들은 자연스럽게 창출될 것"이라고 대덕특구 발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최 양은 또 충남대가 재학생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인 '백마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 전원이 최저임금 이상의 지원금을 받으며 인턴십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날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청년창업가 전현일 학생(경영학부)은 생일을 맞은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웃는 얼굴이 담긴 인테리어 액자를 선물을 전달했다.
전 군은 지난 2016년 예술 작가들의 작품으로 인테리어 액자·포스터·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을 제작, 작가들의 수익 창출을 돕는 플랫폼인 '어바웃 프레임'을 창업했고, 2017년 대한민국 재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최 양과 전 군 외에도 임유영(회계학과 졸업생), 김태경(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윤호(지질환경과학과), 김미수(화학과)이 발표자로 나서 동일한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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