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연휴 기간 대전지역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각종 체험·문화 행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전에 프로그램을 꼼꼼히 챙겨놓았다가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5~6일 2일간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설날 큰잔치’ 행사가 마련된다.
이 곳에서는 투호놀이와 대형 굴렁이, 굴렁쇠 놀이, 널뛰기 등 12가지 전통체험놀이와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4컷의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주는 ‘기해년 출발네컷’, 전문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로 새해소망 엽서쓰기’등이 마련됐다.
또 한복착용 방문객과 한빛탑 주변 십이지신중 황금돼지를 찾아 인증사진을 촬영해 오는 시민들에게 한빛탑 무료입장(동반 1인 포함)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한빛광장 내 중앙광장에서 신나는 광대의 ‘마술쇼’와 버블아티스트 MC선호의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간단한 먹거리로 따뜻한 각종 음료와 호떡, 소떡소떡, 샌드위치 등 푸드트럭이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중앙광장에서도 ‘떡메치기 체험 및 시식’을 비롯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대형 윷놀이 등 설날 대잔치가 열린다.
과학과 마술을 결합한 ‘스트리트 과학 마술쇼’를 볼 수 있으며 ‘키다리 피에로’와 ‘석고 마임’ 등도 펼쳐진다. 설날을 주제로 제작된 콘텐츠 영상이 스카이로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도 민족명절 설을 맞아 피겨갈라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곳에서는 오는 4일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5일에는 버블쇼, 6일에는 피겨갈라쇼가 펼쳐진다.
특히,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피겨갈라쇼는 국가대표 상비군 4명이 대전을 방문해 개인 및 단체 갈라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설놀이 체험으로 컬링, 미니눈썰매, 전통놀이체험, 바이킹, 빅점핑, 빙어잡기 등 설을 맞아 엑스포시민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