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news/photo/201902/9356_12622_1022.png)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절정에 달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하행은 오후 10시, 상행은 오후 7시를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양양 1시간 50분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5시간 ▲대구 3시간 10분이다.
하행선에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길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2.9km,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30.6km,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4.6km, 금토분기점~대왕판교나들목 0.6km 등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km, 서산나들목~서산휴게소~해미나들목 10.7km 구간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남천안나들목~풍세요금소~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6.4km, 정안휴게소~북공주분기점~공주분기점~남공주나들목 16.5km 구간도 마찬가지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남이천 나들목 8.6km,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14.6km 등도 정체를 보이는 중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390만 대의 차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일반적인 토요일 교통량보다 다소 적은 수준이지만, 혼잡도는 평소의 토요일보다 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