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신입생 대상 기숙형학습공동체(SRC) 운영에 앞서 재학생 선배 멘토 127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실적인 자기분석 및 목표설정 방법 ▲의사소통기법 ▲피드백 및 격려에 대한 반응기법 등 전문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토탈멘토링,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과 지도, 우수 멘토 6명의 사례발표, 지난 학기 우수 멘토의 활동수기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사회복지학과 한정윤(17학번) 학생은 “지난해 1, 2학기 활동에서 알지 못했던 DISC유형검사(성격검사)를 배운 것이 유익했다”며 “올해 개강하면 성격검사를 재미있게 진행해 멘토링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숙형학습공동체를 꼽고 있다”며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적극 지원해 학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학생종합지원체제인 ‘SENSE’를 구축해 입학 전에서 졸업 후까지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신입생 약 25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숙형학습공동체’를 도입, 전국 대학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SRC는 1단계를 마치고, 2단계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