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대전.세종.충남.충북)들의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이 지난주보다 상승, 70%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전국평균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73%로, 지난주보다 3% 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직무수행을 잘 못 한다는 평가는 19%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이가운데 충청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인 '잘한다'는 응답이 73%인데반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 '모르거나 답변유보'가 10%였다.
다른지역은 긍정평가가 ▲호남 91%(부정평가 7%) ▲인천 경기 76%(부정평가 16%) ▲서울 72%(부정평가 21%) ▲부산.울산.경남 72%(부정평가 22%)로 70%를 넘었으나, ▲대구 경북은 51%(부정평가 33%)였다.
연령별로는 30대(85%), 20대(83%), 40대(79%), 50대(71%), 60대 이상(52%) 순으로 긍정률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4%, 정의당 지지층에서 90%,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71%,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63%,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18% 순으로 긍정 답변이 나왔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28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21%)',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6%)등을 꼽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90명, 자유응답)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9%), '북핵.안보'(17%), '원전 정책'(12%), '과도한 복지'(7%), '보여주기식 정치',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상 6%), '공약 실천 미흡',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4%) 등을 이유로드들었다"고 말했다.
충청권의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1%(전국평균 45%)였으며▲자유한국당은 10%(전국평균 10%)였고▲바른정당은 10%(전국평균 8%)의 지지도를 보였다.
정의당은 9%(전국평균 7%), 국민의당은 4%(전국6%)였다. 충청권의 무당층은 무려 26%(전국평균 24%)로 전국상위권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