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의 첫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61)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최 후보자를 새 감사원장으로 지명하여 그의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황찬현 전 감사원장의 퇴임으로 자리가 빈 감사원장으로 최 후보가 4년의 임기를 맡는다.

경남 진해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13기로 1986년 서울 동부지원, 민사지법, 충주지원, 서울서부지, 서울지법, 고법판사를 지낸뒤 서울지법, 대구고법,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대전가정법원장과 대전지법원장(2012-2014년)을 지낸 데 이어 서울고법부장과 서울가정법원장 후에 올 2월부터 사법연수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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