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공사가 향후 5년간 3조원 규모의 공공사업을 추진한다.
세부내용으로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1950호의 드림타운 건설에 2380억 원, 유성복합터미널 부지에 건설하는 행복주택(571세대)에 901억 원, 임대주택으로 추진하고 있는 갑천4블록 아파트(1195세대) 건설에 3113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에 2620억 원을 투입, 환경친화적 업종중심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금년 중 보상에 착수한다.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이미 개소한 대덕구 신탄진동, 동구 가오동 등을 포함해 5개의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설하게 된다.
신탄진 어울림 플랫폼사업과 같이 도시재생의 효과가 높고 지역민의 요구가 많은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상반기에 민관협의체 합의를 이끌어 내고 금년중 공원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공사지연 우려에 대해 도시공사는 “3블록 아파트 입주 이전에 공원조성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공사는 원만한 사업진행을 위해 민관협의체에서 환경친화적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담수용량, 면적 등에 대해 숙의과정을 거치고 있다.
계속해서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은 내달 중으로 개발계획변경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6월에 터미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부지조성 토목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부지 내 문화재조사는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영균 사장은 27일 대전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도 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공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겠다”면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