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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 '역사 속 태극기' 관람·체험 운영
한밭교육박물관, '역사 속 태극기' 관람·체험 운영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9.02.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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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로 진행 
대전시교육청.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규남)은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문화재가 된 태극기 관람 및 태극기 동산 꾸미기' 행사를 연다.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규남)은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문화재가 된 태극기 관람 및 태극기 동산 꾸미기' 행사를 연다.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의 항일운동과 정신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것.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이 박물관은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건물로, 지난 1922년 당시 대전공립보통학교(현 대전삼성초) 학생들이 일본인 교장의 차별에 대항해 동맹휴학을 일으킨 곳이다. 일제강점기 황국신민서사지주를 비롯해 일제 식민교육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관람객들은 1890년~1950년대까지 역사 현장에서 제작하여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문화재로 지정된 '문화재가 된 태극기'를 볼 수 있이다. 

또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태극 바람개비와 손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 태극기 동산에 꽂아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http://www.hbem.or.kr)를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042-670-2212~3)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정규남 관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참된 역사인식 및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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