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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만난 전·현직 ‘아산시장’ 무슨 얘기 나눴나
청와대서 만난 전·현직 ‘아산시장’ 무슨 얘기 나눴나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9.02.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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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복기왕 정무비서관 만나 지역주요 현안사업 협조 요청
오세현 아산시장(우측)이 26일 전직 시장이었던 복기왕 정부비서관(창가 좌측)에게 아산시 주요현안사업과 국비확보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현직 아산시장이 청와대에서 만나 시의 주요현안사업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6일 청와대를 방문해 직전 아산시장이었던 복기왕 정무비서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과 주요 국비확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아산시의 주요정책으로 ▲풍기역신설 추진 ▲아산 탕정해제지역 신도시 재추진 ▲KTX천안아산역 지하역 설치 ▲2020년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완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국비확보 대상사업으로 ▲충무교 재가설 276억(전액 국비) ▲온천 재활헬스케어 힐링산업 기반구축(총 300억 중 국비 100억) ▲온양전통시장 공용주차타워 조성(총 300 중 국비 180억) ▲아산북부지구 농업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456억(전액국비) ▲송악면 하수관로정비사업(총 304억 중 국비 213억) ▲아산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구축사업(총 200억 중 국비100억) ▲아산복합문화 커뮤니티 조성사업(총 500억 중 250억 국비) 등을 요청했다.

두 전·현직 아산시장은 원활한 추진과 국비확보를 위한 해결방안 등을 협의했으며, 복 비서관은 “지원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부처별 사업계획에 시 현안사업을 반영하는 등 선제적 대처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차질 없이 국비확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이번 만남에서 자동차산업 위기관리지역 지정도 특별히 건의하려 했지만, 법적 조건인 ‘지역 내 비중’, ‘산업구조 다양성’ 등은 충족했지만 ‘산업특화도’가 충족이 안 돼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지역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건의내용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는 2월 19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현안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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