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ㆍ중ㆍ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주소지의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oneclick.moe.go.kr 또는 http:online.bokjiro.go.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상시 신청 가능하다. 

2018학년도에 이미 신청하여 교육비를 1종이라도 지원받고 있는 경우.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민센터 또는 원클릭 신청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취약 계층의 교육기회를 적극 보장하고 보다 많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더욱 확대하여 지원한다. 

교육급여의 경우, 초등학생에게는 학용품비 및 부교재비를 20만 3000원(2018년 116,000원, 전년 대비 75% 인상), 중⋅고등학생에게 29만 원(2018년 162,000원, 전년 대비 79% 인상)을 각각 연간 지급하는 등 금액을 대폭 늘렸다. 

교육비는 초⋅중 현장체험학습비 1인 지원 단가를 전년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했고, 고교 교과서비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60%(4인가구 기준 월271만원 이하)에서 64%(4인가구 기준 월 295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대전교육청 양진석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교육비 집중 신청 기간 운영을 통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저소득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은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