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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입학 연기 ‘긴급대책반’ 운영
충남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입학 연기 ‘긴급대책반’ 운영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9.02.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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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총연합회, 단체행동 결정…돌봄 대책반 설치, 휴원 유치원 공지 등

충남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들의 입학식 연기에 긴급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정규교육과정과 돌봄 등 유치원 전 과정 중지(입학일 연기 등)라는 단체행동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유아들의 학습권 보호와 학부모님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긴급 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이날 오후부터 임시 돌봄에 필요한 수요를 파악해 국공립유치원과 초등 돌봄 교실은 물론 어린이집, 아이 돌봄 서비스, 지자체 보육양육 지원서비스 등과 긴밀히 연계해 지원에 나선다.

또 주말 연휴동안 지역교육청 별로 현황을 파악하고 돌봄 제공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휴업에 들어간 유치원 명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기로 했다.

사립유치원 휴원 통보를 받은 보호자는 시‧군별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긴급 돌봄 지원센터(전화번호는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참조)에 전화하면 원아가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설치된 ‘긴급 돌봄 센터’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유총은 이날 에듀파인 회계시스템을 수용키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과도한 규제완화 요구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취함에 따라 태도 변화를 요구하며 다음 주로 예정된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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