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년 주요 교육활동계획 수립 등

새로운 학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다양한 정신·육체적 증상 등을 일컫는 '신학기 증후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전교육청이 팔을 걷고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신학년 주요 교육활동계획을 수립하고, 학교⋅학년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2일 중 전 교원이 모인 가운데 3일을 신학년 집중준비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 것.
시교육청은 올해 주요 교육계획을 지난 1월 각 학교들에 보냈고, 이들 학교들이 신학기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초연계 꿈자람 과정을 통해 만5세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이 향상됐다. 상급학교 진학 학생들을 위한 초·중·고 연계 에듀 브릿지(Edu-Bridge) 프로젝트는 안착되고 있다"며 "학교 진급에 따른 환경 적응의 어려움도 점차 줄어들었다"고 자평했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신학기에 각 학교들이 학생들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길 기대한다"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대전 행복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대전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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