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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수행 만족도 “이춘희 반등, 허태정·양승조 하락”
직무수행 만족도 “이춘희 반등, 허태정·양승조 하락”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9.03.0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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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46.4% 소폭상승, 허태정 4.4%p, 양승조 3.6%p 떨어져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상승한 반면 허태정 대전시장(좌측)과 양승조 충남도지사(우측)는 하락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상승한 반면 허태정 대전시장(좌측)과 양승조 충남도지사(우측)는 하락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이춘희 세종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2월 들어 반등했다. 반면 지난달 상승세를 보였던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하락했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주)세종리서치가 지난달 22~23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상승세를 보였던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달에 비해 4.4%p 하락한 40.7%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6.9%p 올라간 46.1%로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6.4%로 전월(44.7%)에 비해 소폭 상승해 3개월 연속 하락세가 멈췄다. 하지만 부정평가가 47.4%로 지난 1월 46.5%에 비해 약간 올라 여전히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은 상황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5.1%로 전월 대비 3.6%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5.6%로 전월보다 0.3%p 하락했다.

교육감의 경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53.0%)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25.3%)은 두 달 연속 크게 하락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38.8%)도 40%대 아래로 떨어졌다.

설동호 교육감의 긍정평가는 전월(52.0%) 대비 소폭 올랐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월 대비 6.7%p 하락해 만족도가 20%대로 떨어졌고, 부정평가 역시 59.2%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경우는 전월 대비 4.0%p가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충남·세종지역 19세 이상 4978명(대전 1555명, 세종 306명, 충남 31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49%p, 세종 ±5.60%p, 충남 ±1.76%p이며 응답률은 대전 1.60%, 세종 1.13%, 충남 2.50%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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