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서 운영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이 세종에 마련됐다.
세종시는 지난 4일 새롬동과 고운동(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시가 자체 운영하는 초등학생 맞춤형 돌봄시설이다.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 또는 일시(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의 학습 및 독서지도, 놀이활동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으로 소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처음 개소한 시는 올해 2곳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5곳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 센터 개소에 앞서 시는 ▲이용수요조사를 거쳐 실시설계 ▲관리자 및 돌봄교사 등 종사자 채용 ▲이용자 모집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황진서 세종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개소로 맞벌이 부모의 학기 초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초등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세종시를 전국에서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함께 돌봄센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4-862-9338)로 연락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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