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천여객선터미널 앞 변사사건 수사

충남도청 소속 50대 공무원이 변사체로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께 보령시 신흑동 대천여객선터미널 앞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변사체를 발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충남도청 소속 어업지도선에 근무하는 이모(53)씨로 밝혀졌다.
발견당시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있었던 이 씨는 직장동료들이 출근을 하지 않아 숙소 및 주변을 수색 하던 중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관계자는 “변사자의 명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실시하고, 변사자의 행적확인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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