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임시휴업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연일 지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교육청이 추진 중인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대책'은 ▲학급 내 설치된 공기정화 장치 가동 및 외기 차단▲실외수업 단축·금지 ▲학교 담당자 지정·교육▲미세먼지 계기 교육 실시 등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17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관내 전체 132개교 모든 일반·특수학급 내 공기정화장치를 100% 설치했다.
2012년 이후 건축해 천장형 기계식 환기장치를 보유하고 있는 106개 학교에는 예산 4억원을 지원해 미세먼지 저감용 필터를 설치했다. 나머지 학교에는 예산 6억원을 들여 공기청정기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공기정화장치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체학교에 매년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필터교체비 등 유지관리비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 강당 실내공기 질 관리를 위해 2020년 신설학교에는 강당 내 공기정화 장치 설치를 설계에 반영했고, 기존 학교 대상으로도 설치를 적극 검토 중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모든 학교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실외수업 금지 및 공기정화장치 사업의 효과적 운영 등을 통해 학생건강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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