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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영유아 보육사업 ‘3798억 원’ 투입
대전시, 영유아 보육사업 ‘3798억 원’ 투입
  • [충청헤럴드=박성원 기자]
  • 승인 2019.03.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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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동시 실시 등
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시가 올해 영·유아 보육사업에 총 3798억 원 투입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9년 전국최초로 무상급식(급식비 및 취사부지원)과 누리과정 3~5세 유아반 차액보육료를 동시 지원하여 월 최대 10만 원 정도의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보육정책을 시행한다.

올해 투입될 3798억 원은 전년도 본예산 3520억 원 대비 278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국고보조 1980억 원, 지방비 1818억 원(시비 1484억 원, 구비 334억 원)이다.

올해 대전시가 추진할 영유아 주요 보육사업으로는 급간식비로 영아(만0-2세)에 1일 500원, 유아(만3-5세)에 755원을 시구비로 추가 지원해 1일 급식비 정부단가 1745원보다 높은 2245원~2500원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등 부모의 급식비 부담(해당부모 월 3만원~6만원)을 경감하도록 했다.

급식지원 환경개선을 위해 조리원(취사부)인건비를 지원해 교사 및 겸직원장이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키로 하고 공공형어린이집엔 월 50만원~70만원, 평가인증어린이집에는 40만원~60만원을 지원 하는 등 운영 및 환경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의 서비스환경 개선을 도모키로 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어린이집 유아(3~5세)에 대한 차액보육료 부담을 학부모가 월 6만 7000원~8만 4000원(2019년 기준)을 부담 해왔으나 전액 시구비로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경감 등으로 대전시는 만0세~5세 보육아동에 전면 무상보육이 실시된다.

또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지정해 3개월~6개월의 보육아동에 대해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키로 하고, 10개소를 공모 선정해 하반기부터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2021년까지 2개소의 0세 전용어린이집 건립도 추진한다. 향후 2022년까지 수요에 맞춰 최소 30개의 0세전용 지정어린이집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대전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20곳 확충해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질 높은 환경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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