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임금, 하도급 업체, 자재 납품 업체 등 재정 어려움 해소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대전시교육청이 추석을 앞두고 계약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억 원을 조기집행한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설공사비와 용역, 물품 대금 등 각종 계약 대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맹학교, 대덕고 등 30여 개의 공사 현장에서 70건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까지 현장근로자, 하도급업체, 자재 납품업체 등에게 지급할 대금은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조기집행으로 기성·준공 검사 기간을 단축해 계약 상대자는 대금을 조기 청구할 수 있고, 교육청은 공사 및 용역, 물품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추석연휴 동안 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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