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남성 자가 격리 중 확진…지난 달 22일 예배 참석 후 확진 잇따라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지난 달 22일 충남 부여군 규암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56세 남성이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지난 달 31일 부여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부여 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달 22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교회에 예배에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지난 달 24일 부여에서 처음으로 4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45세 여성인 2번 확진자는 의심 증상에도 지난 달 21일 야간 예배와 22일 오전 예배 등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지난 달 22일 예배를 한 19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누적 확진자는 부여 7명, 충남은 1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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