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첫 확진 후 접촉자 2명 차례로 확진…신천지 신도
2번 확진자 논산 1번 확진자로 분류
2번 확진자 논산 1번 확진자로 분류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충남도와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입소한 대구·경북지역 훈련생 중 1명이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조사 결과 이들 훈련병 모두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첫 번째 확진자는 육군훈련소 입소해 지난 15일 검체 채취 후 16일 마산보건소로 이송된 뒤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에 접촉자 46명에 대해 대전국방의학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4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양성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2명에 대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재검한 결과 1명은 17일, 또 다른 1명은 18일 확진 통보됐다.
훈련소 2번 확진자는 육군훈련소에 체류해 논산 1번(충남 141번), 훈련소 1번 확진자는 경남 창원, 3번 확진자는 대구 재확진자로 대구로 각각 분류됐다. 2번과 3번 확진자는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명 모두 입소 당일 논산 관내 방문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번과 3번 확진자와 차량에 함께 탄 접촉자 등 8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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