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중학교 등 4개소에서 실시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코노나19 사태 장기화로 연기된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23일 실시된다.
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교통 여건, 학교 규모 등을 고려해 천안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 천안제일고등학교, 천안공업고등학교 등 4개교에서 실시한다.
재소자는 공주교도소, 홍성교도소 치료 감호소, 천안교도소에 설치한 자체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며,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 지원자는 초졸 55명, 중졸 216명, 고졸 1013명 등 모두 1284명이 지원해 2019년 제1회 응시자 1307명보다 23명 감소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16일 오전 10시 충남교육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고사 당일 모든 응시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실해야 한다"며 "고사장 내에서 체온 측정 등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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