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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논산 70대 남성 최종 '음성' 판정
코로나19 확진 논산 70대 남성 최종 '음성' 판정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6.15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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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검사 과정 등 조사 통해 위양성 판정
지난 12일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충남 논산의 70대 남성에 대한 2차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됐다.
지난 12일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충남 논산의 70대 남성에 대한 2차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됐다.

[충청헤럴드 논산=이경민 기자] 지난 12일 확진됐던 충남 논산의 70대 남성이 질병관리본부의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논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논산시 3번 확진자 A씨(72)의 검사 과정에 대한 자료 분석과 현장 조사 결과 위양성으로 판정했다.

질본 검사 결과 수탁 검사기관이 보존 중인 논산 확진자의 원검체(객담)는 음성, 완충용액(PBS)을 섞은 검체는 양성으로 바뀌는 등 검체 취급 중 오류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부터 발열, 호흡 곤란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11일 논산백제병원(응급실)에 입원,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3번 확진자가 거동 불편으로 자택에 머물러 특별한 접촉자가 없었고, 단국대병원(국가지정거점병원)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2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오자 도와 협의해 질병관리본부에 1차 검체물의 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는 A씨가 최종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밀접 접촉자 40명에 조치한 자가격리를 모두 해제했다.

시는 지난 13일 함께 거주하고 있던 배우자, 관외 거주자인 자녀, 마을 주민은 물론 이송 당시 동행한 구급대원, 백제병원 관계자, 응급실 이용자 등 감염 우려가 있는 대상자 361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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