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및 기침 등 의심 증상 보여 양성 판정
서산 16번 확진자 서울 사는 확진 아들 접촉해 확진
서산 16번 확진자 서울 사는 확진 아들 접촉해 확진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대전과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천안(126번)과 서산(15번, 16번)에서 각각 50대 A씨와 20대 B씨, 60대 C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돼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 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B씨는 지난 15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증상으로 18일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됐다.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에 사는 아들이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 서산시보건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아내는 음성이 나왔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22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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